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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서울대병원, 해킹당했다…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도

2021-07-08 10:01:35

       

서울대병원이 해킹 피해를 당해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테러가 의료기관을 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형병원도 타깃이 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병원 시스템을 마비시키면 다른 기업보다 몸값 협상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는 점을 해커들이 노린것으로 보인다. 다만 환자들의 민감한 의료 정보는 이번 해킹으로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일보 취재 결과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최근 서울대병원 해킹 피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11일까지 개인정보 등의 파일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유출로 인한 직접적인 2차 피해는 확인되지 않아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대응 중이다. 서울대병원은 교육부, 보건복지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도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출 가능성이 있는 정보는 사원번호, 성명, 주민등록번호, 거주지연락처, 연락처, 이메일, 근무부서정보, 직급연차정보, 임용퇴직정보, 휴복직정보, 자격면허정보 등으로 알려졌다. 환자의 경우 내원할 때 부여되는 고유번호 등이 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병원 측은 “민감하고 중요한 정보는 별도의 시스템에 안전하게 보관이 돼 있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박민지 기자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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