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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 랜섬웨어, ‘끝판 왕’ 금융 산업도 벌벌 떨게 만들다

2016-10-12 10:12:02

       

랜섬웨어의 위협이 이전보다 더 ‘실제적’이 되었다. 정보보안의 측면에선 가장 우수하다고 여겨졌던 금융 서비스 산업의 가장 큰 적이라고 공식 판명된 것이다. 이는 SANS에서 최근 금융기업들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및 사이버 공격 피해 현황을 조사하면서 발견된 사항이다. 

 

SANS에 따르면 55%의 금융 서비스 기업들이 랜섬웨어를 가장 큰 위협으로 꼽았으며, 그 뒤로 피싱 공격(50%)이 뒤를 이었다고 한다. 피싱 공격은 이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던 공격 기법이기도 하다. 32%의 금융 서비스 기업들이 최소 1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를 랜섬웨어 공격으로 잃었다고 밝혔다. 


랜섬웨어가 금융 산업의 가장 큰 위협거리로 꼽혔다는 건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엄청나게 강하고 사악하기까지 한 악당이 동네 도장들을 다 격파하고 다녀도 굳건함을 유지했던 영원한 강자이자 정신적 지주였던 ‘넘버원’ 도장마저 쓰러진 것과 같은 충격과 비교할 수 있다. 그 사악한 악당이 이제 눈치 볼 것이 없어졌다는 뜻이기도 하며, 방어는 이제 각자의 몫으로 완전히 귀속되었다는 의미다. 

 

 

 

 

 

[ 보안뉴스 ]  문가용 기자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