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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18:16:29
비너스락커 유포자들은 피해자와 전자우편 답장까지 주고받는다고 하는데요. 한국어를 매우 자연스럽게 구사하기 때문에 경찰청에서는 한국인이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예약 관련 문의’, ‘입사지원’, ‘명함 제작’ 등 내 업무와 관련된 내용의 이메일을 받는다면 첨부 파일을 지나치기 어려운 것이 사실. 유포자들이 노리는 게 바로 이런 심리인 만큼 평소에 예방법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랜섬웨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중요한 파일은 수시로 백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첨부파일은 실행하지 말고, 운영체제와 인터넷 브라우저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 사용하는 것은 기본.
보안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하지요.
비너스락커의 경우 첨부파일의 확장자가 이중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랜섬웨어 실행을 유도하기 위한 바로가기 파일을 업무나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확장자와 결합한 것입니다.
[ 뉴스웨이 ] 이석희 기자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