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커뮤니티 > 랜섬웨어뉴스
2017-05-15 07:26:38
30대 직장인 김 대리는 월요일 직장에 출근해 관련 업무를 작업 하던 중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지난주 작업 내용은 물론 중요 거래처의 대외비 문서가 모두 삭제된 것. 다행히 외장 하드에 백업 파일이 있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외장 하드를 컴퓨터에 연결하는 순간 백업 파일 역시 모두 삭제됐다. 사내 IT 보안팀에 문의해보니 이 같은 현상은 랜섬웨어 공격이었고 김 대리의 컴퓨터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 컴퓨터가 마비돼 창립 이후 최대 손실을 기록했다.
‘워너크라이(WannaCry)’로 불리는 신종 랜섬웨어가 세계 곳곳에서 동시다발적 공격을 일으키면서 국내 이용자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 랜섬웨어는 기존 랜섬웨어와 달리 인터넷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는 것만으로도 PC를 감염시키고 있어 피해가 커지고 있다.
[ 아시아경제 ] 한승곤 기자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