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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안뉴스 ] 랜섬웨어 복구에 정부까지 나서다 - 프랑스, 무료 툴 배포

2019-06-17 17:42:41

       

프랑스 내무부가 파이록키(PyLocky)라는 랜섬웨어의 피해자들을 위해 복호화 툴을 개발, 무료로 배포하기 시작했다.

 

파이록키는 작년 7월과 8월 처음 발견된 랜섬웨어로, 2016년 악명을 떨쳤던 록키(Locky) 랜섬웨어를 흉내 내어 처음에는 록키 랜섬웨어가 부활한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분석을 통해 파이선으로 작성된 새로운 랜섬웨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파이록키는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 많은 피해자를 낳았다.

 

파이록키는 주로 스팸 이메일을 통해 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업과 개인 사용자 모두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해왔다. 따라서 피해가 크게 확산된 것이라고 프랑스 당국은 공개했다. 그러면서 프랑스의 정부 플랫폼인 cybermalveillance.gouv.fr을 통해 무료로 복호화 툴을 배포하기 시작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이번에 공개된 툴은 암호화 된 툴을 복호화시키는 것이지, 랜섬웨어를 시스템으로부터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파일을 복구시킨 이후 시스템 청소 작업을 따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

 

[ 보안뉴스 ] 문가용 기자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