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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오늘 윈도7 기술지원 종료... 랜섬웨어 감염위험 급증

2020-01-21 11:33:05

       

'새 버전 윈도10 업데이트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14일 윈도7(로고)에 대한 기술 지원을 종료함에 따라, 관련 취약점을 노린 각종 사이버 해킹 피해가 우려된다. 업계 및 정부에서는 이용자들이 새 버전인 윈도10으로 업데이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13일 보안업계 관계자들은 "윈도7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윈도10 등 상위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면서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 경우, 랜섬웨어 등에 감염될 위험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당부했다.


윈도7에 대한 기술지원 종료가 임박했지만, 아직 국내 PC 5대 중 1대 꼴로 윈도7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국내 PC 중 윈도7을 사용하는 비중은 21.8%에 달한다.


기술 지원이 중단돼도 윈도7을 계속 이용할 수는 있지만, 윈도7에 취약점이 발견되더라도 보안 패치를 받을 수 없다. 이 경우, 악성코드·바이러스 등 사이버 위협에 제대로 대응할 수 없게 된다.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상위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수적이다.


실제 MS가 지난 2017년 윈도XP에 대한 기술 지원을 끊자, 새로운 버전의 윈도로 업데이트되지 않은 PC를 노린 랜섬웨어 '워너크라이'의 확산으로 세계 각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전 세계 150개국에서 30만대에 달하는 PC가 워너크라이로 피해를 입었을 정도다.

 

[디지털타임스]   김위수 기자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