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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뉴스24 ] 美헬스케어 산업, 랜섬웨어로 '골머리'

2020-02-18 09:23:09

       

미국 헬스케어 산업을 겨냥한 랜섬웨어 공격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의료업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금전적인 이득을 노린 랜섬웨어 공격은 31년전 1989년에 처음 헬스케어 분야에 이루어졌고 그 후 고질적인 병처럼 매년 발생하고 있다.


사이버보안 분석업체 컴페리테크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4년간 헬스케어 산업에서 발생한 랜섬웨어 공격횟수는 172건이며 피해액은 1억5천700만달러를 넘어섰다.

 

이 중에서 11%인 1천640만달러는 해커가 금전을 요구해 지불한 금액이며 나머지 89%는 시스템 복구와 서비스 장애로 인해 들어간 비용이다.


최근 4년간 이루어진 공격으로 미국 의료기관중 1천400개 이상이 피해를 입었다. 이 중에서 병원과 클리닉을 겨냥한 공격이 75%를 차지했다. 의료기간들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비스 장애를 겪어 업무가 수시간 또는 몇달까지 마비돼 제대로 환자를 보지 못했다.

 

해커들의 공격은 돈이나 서비스 장애보다 자신의 우월감을 표시하고 싶은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커들이 헬스케어 분야를 집중공격하는 이유는 의료기관에 매우 민감한 개인정보 기록을 보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아이뉴스24 ] 안희권 기자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