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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4 16:53:06
“정부는 랜섬웨어 해커와 거래를 불법화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전 국민 데이터 백업 캠페인을 전개하는데 적극 나서야 합니다. 해커가 가장 경계하는 것은 해킹 방어기술이 아니라 데이터 백업기술이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보안기업이 최근 2020년 인터넷에서 표적 랜섬웨어 공격이 기승을 한층 부릴 것으로 경고한 가운데 이형택 이노티움 대표는 해커의 집요한 표적 랜섬웨어 공격을 효과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해법을 이같이 제시했다. 표적 랜섬웨어는 특정 중견 기업, 지방 정부,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공격한다.
이형택 대표는 랜섬웨어 공격을 막기 위한 근본적 조치는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도 돈을 보내지 않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해커는 돈이 들어오지 않으면 수익성 높은 대상을 공격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랜섬웨어로 인한 국내 유무형 금전 피해액을 2018년 1조 2000억원, 2019년 1조 8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데이터 복호화가 꼭 필요한 경우엔 랜섬웨어 협상전문가를 지정해 초기 대응부터 돈 지불, 복호화 전 과정을 주관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다양한 사례를 빅데이터화하고 이를 통계·분석해 사이버 범죄를 사전 예측, 선제적이고 튼튼한 데이터 보호구조를 구축해야 합니다.”
[전자신문] 안수민 기자 원문보기